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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야 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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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갯죽지까지 닿는 머리를 희게 탈색하고,
목덜미가 훤히 보이도록 묶어올렸다.
까무잡잡하게 탄 얼굴 한 구석,
한 때 가려졌던 흉터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시선은 그저 무뚝뚝하기만 하다.
카미야 시오
上矢 潮
Kamiya Sio
여성 / 19세 / 175cm / 표준
일본 - 신주쿠
PARTNER
[ 퍼그몬 - 가지몬 ]
이성적인 / 예의바른 / 다정한 / 책임감있는
보다 생각이 깊어졌으며 늘 침착한 태도를 유지한다.
예의는 바르지만 그렇다고 딱히 상냥하지는 않았다.
대신 주는 정이 꽤 많았다.
생각과 행동이 어른스러우며, 친구라기보다는
오히려 보호자라는 느낌이 강하다.
호전적인 성격과는 거리가 멀지만,
유사시 시오를 지키려는 태도만큼은 뚜렷했다.
ITEM
헬멧, 휴대폰, 손수건, 다용도 스패너, 바이크 열쇠
문장
지식의 문장
" 용건만 간단히."
대담함 / 치밀함 / 과묵함 / 솔직함 / 자존심
1. 모든 일에 있어 행동으로 옮기는 기준은 '이것이 나에게 어떠한 만족을 얼마나 가져다 줄 것인가'. 이유나 행동의 가치는 그 다음 순서로 미뤄버린다.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면 그만한 대가는 있어야 하는 주의다. 어차피 한 번 뿐인 인생인 게 아니다. 인생에 있어 얼마나 많은 경험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모험심과 당돌함, 준비성만 갖춰졌으면 처음 겪어보는 무엇엔들 두려워하지 않았다. 신기하다고 여기는 것, 재밌다고 여기는 것,
아무튼 자신의 흥미를 이끌 정도면 나름 할 만하다고 나설 인물이다. 새로운 것을 접하면 자기 것으로 곧잘 만들어 머리가 좋다는 이야기도 종종 듣는다.
2.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물론 타당성이었다. 철저한 사전 답사 또는 대비를 해 두어야 했다.
가장 많이 읽은 책을 말하라면 농담으로라도 사용설명서라고 답할 만큼 꼼꼼하게 챙겼다. 상황 판단은 언제나 이성에 맡겼다.
이렇듯 계산적으로 돌아가던 머리는 성격을 다소 기계적으로 만들었다.
3. 대인관계는 그럭저럭 원만했던 편이었으나, 중학교 즈음 들어서부터는 언젠가부터 자신의 일에 몰두하느라 아는 척도 제대로 안하더라,
부쩍 말이 적어졌다는 등의 이야기가 들리기 시작했다. 제게 필요한 핵심만 골라잡아 일을 척척 해결하는 모습이라면 딱부러졌다고 할 만하겠지만,
불편함을 느끼는 이도 적지 않았다. 어딘가 깜빡 잊어버렸다는 듯한 눈치가, 마냥 모르는 척 한다는 인상을 주어서.
4. 거짓말은 영 할 줄 몰랐고, 하게 되더라도 표정이나 행동 등으로 태가 난다. 그래서 아예 처음부터 뻔뻔해지기로 했다. 눈치는 재량껏 볼 줄 알면서도
자신이 '이것은 아니다'라고 생각하면 당당히 아니라고 주장하고, 어지간한 일에서는 지는 것을 싫어했다.
CHARACTERS
-신주쿠 소학교를 졸업한 이후에는 신주쿠 내 일반 중학교에 진학했다. 체육 활동을 하는 대신 중학교 내내 공부에 매진하며 생활했다.
갑자기 공부에 재미가 붙어버렸냐며 놀라는 어머니의 말에는 그저 웃어보이기만 하면서. 디지털 세계에 대해 알아보려던 것이 계기가 된 셈이었다.
그러나 이과계에 치중된 공부였는지라 수학, 과학 등 이과계열에서만 성적 우수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그럭저럭한 수준이었다고 한다.
-졸업한 이후에도 신주쿠 소학교에 자주 들락거리다 보니, 중학교 시절은 명색만 귀가부인 셈이었다. 루카와 시작했던 공부가 여러모로 꽤 적성에 맞았던 듯 싶다.
-기계 만지는 것은 여전히 좋아했다. 방과후에는 어머니의 일터에서 자동차 수리 보조를 한다. 다룰 줄 아는 기계가 늘어나면서
자연히 진로를 기계공학으로 두게 되었다. 나중에 가게를 물려받지 않겠느냐는 제안도 듣는다.
-신주쿠 소재의 기계공학 고등학교에 진학한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전공 공부를 시작하면서 중상위권에 머무르게 되었다.
고등학교의 분위기는 자유분방하며, 자기 재량껏 재능을 뽐내는 학생들이 많은 곳이다. 경쟁보다는 협력을 중요시하는 학교의 교리가 의외로 선호를 받는다.
졸업 후에는 바로 취업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직업 훈련 과정까지 잘 편성되어 있지만, 시오는 전공에 더 집중하고 싶어
도쿄 소재의 공업 대학을 목표로 입시를 준비하는 중이다.
-고등학교에 들어서부터는 공학 외에도 프로그래밍 과목에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다.
정보 저장할 곳이 필요하다고 이것저것 손대다가 개인 DB서버까지 구축해버렸다. 학교 안에서는 수재라는 소리를 듣는다. 동급생들에게는 동경의 대상이 되면서도,
저런 성격에 어떻게 저런게 가능하느냐는 믿지 못하겠다는 시선도 가끔 있다.
-고등학교 입학 후에는 이륜 면허를 따서 바이크를 몰고 다닌다. 기종은 2010년식 혼다 CBR600RR.
집의 차고에서 먼지 쌓인 채 방치되어 있던 것을 개조수리한 것으로, 아버지의 애마였다고 한다.
처음 보았을 땐 이게 왜 우리집에 있었는지 도저히 믿을 수 없었다고 한다. 이후 주행 연습 삼아 몇 번 타보다가,
카미야 가의 재능이 여기서 눈을 떠버린 모양인지 현재는 선수급 실력까지 키운 상태. 아마추어 레이싱 대회에도 출전해본 적이 있으며,
일상 다 내려놓고 쉬고 싶을 때는 멀리 교외까지 몰고 나간다. 상당히 애착있는 물건.
-왼쪽 이마부근에 화상과 수술 자국이 있다. 어릴 때부터 있던 오래된 흉터였으며 바랠 기미는 통 없었다.
-무언가를 메모하고 다니던 습관은 버린 지 오래 되었다. 묵은 것보다는 새로운 것을 추구하다가 그렇게 된 듯 했다.
-상대를 기억하기 쉬운 이름으로 부른다. 성이 익숙하면 성으로 부르거나, 성보다는 이름이 더 기억에 남으면 이름으로 부른다든가 하는 식.
이것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불러달라는 이름으로 불러준다.
-옛날 디지털 세계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언급한다면 '아, 그런 일이 있었지.' 정도의 반응을 보인다. 그렇다고 마냥 시큰둥한 것도 아니다. 그리울 뿐이다.